노인 고혈압 관리법, 낮추되 너무 낮추면 안 되는 이유

대한고혈압학회 2026 진료지침(제6판) 기준 · 자료 확인일 2026년 8월 19일

나이가 들면 혈압이 오르기 쉬워, 고혈압 관리가 더 중요해집니다. 그런데 젊을 때와 똑같이 관리하면 안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노인은 혈압을 낮추는 것만큼, 너무 낮아져서 생기는 문제(어지럼·낙상)를 막는 것도 중요합니다. 균형을 잡아야 하죠.

65세 이상이 알아두면 좋은 주의점을 2026 지침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노인도 목표 혈압이 같나요?

기본 목표는 비슷하나, 고위험 노인은 수축기 130 미만을 고려하되 견딜 수 있는 범위에서 조절합니다.

2026 지침은 65세 이상이라도 심혈관질환·만성콩팥병을 동반한 고위험군은 수축기 130 미만을 고려하도록 했습니다. 다만 개인이 견딜 수 있는지가 함께 고려됩니다.

기립성 저혈압이 무엇인가요?

일어설 때 수축기가 20 또는 이완기가 10 mmHg 이상 떨어지는 경우로, 어지럼과 낙상을 부릅니다.

노인에게 흔하고 위험합니다. 앉았다 일어날 때 핑 도는 느낌이 있으면 의심할 수 있습니다. 진료 때 일어선 자세 혈압도 함께 재보는 것이 좋습니다.

노인이 특히 조심할 것을 정리하면?

낮추는 것과 과도한 강하를 막는 것 사이의 균형이 핵심입니다.
주의점 내용
기립성 저혈압 일어설 때 수축기 20 또는 이완기 10 이상 하강
과도한 강하 어지럼·기운 없음 시 용량 조정 상의
낙상 위험 천천히 일어나기, 증상 기록
겨울철 추위로 혈압 상승, 보온·온도차 관리

혈압약을 먹는데 어지러우면 어떻게 하나요?

과도한 강하나 기립성 저혈압일 수 있으니, 임의로 끊지 말고 의료진과 용량을 상의합니다.

어지럼을 참거나 약을 자의로 중단하는 것 둘 다 위험합니다. 천천히 일어나는 습관과 함께, 약 조정은 반드시 진료로 하세요.

이런 경우엔 이렇게 하십니다
· 일어설 때 자주 어지럽다 — 앉거나 누운 자세에서 천천히 일어나고, 증상을 기록해 진료 때 알리세요.
· 약을 여러 개 먹는다 — 다른 약과의 상호작용으로 혈압이 과하게 떨어질 수 있어, 복용 약 목록을 의료진과 점검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나이가 많으면 혈압이 좀 높아도 괜찮은가요?
기준 자체는 같습니다. 다만 목표 도달 속도와 정도를 개인 상태에 맞춰 조절합니다.
노인은 소금을 덜 줄여도 되나요?
소금 제한은 노인에게도 유효합니다. 다만 식사량이 줄지 않도록 균형을 맞춥니다.
겨울에 혈압이 더 오르는데 왜 그런가요?
추위로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오르기 쉽습니다. 겨울철 실내외 온도차 관리와 보온이 도움이 됩니다.
알려드립니다. 본 내용은 일반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약 조정과 관리는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참고한 자료

  • 대한고혈압학회 「2026 고혈압 진료지침」 (제6판) — 노인 고혈압, 기립성 저혈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