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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귀가 먼저 먹먹해집니다. 이명이 평소보다 커집니다. 그러고 나면 주위가 빙빙 돌기 시작해, 30분을 누워 있어야 겨우 가라앉습니다.
이 순서로 오는 어지럼에는 붙은 이름이 있습니다. 자료는 메니에르병을 어지럼증과 함께 이충만감, 이명, 청력저하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적습니다. 이충만감은 귀가 먹먹해지거나 막힌 듯한 느낌을 말합니다.
병원을 찾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로는 2010년 76,259명에서 2021년 174,536명으로 10년 사이 10만 명이 늘었습니다. 서양인보다 동양인에게 더 많고, 40~50대에서 호발하며 여성에게 더 흔하다고 적혀 있습니다.
이 글은 발작이 왔을 때 그 자리에서 하는 일과, 발작이 없는 평소에 하는 일을 나누어 정리합니다. 두 가지가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메니에르병은 무엇으로 진단하나요?
어지럼이 지속된 시간과 청력검사 결과로 진단합니다. 자료는 메니에르병은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검사 방법이 없어 임상 증상으로 진단한다고 먼저 적어 둡니다.
자료가 적은 기준은 이렇습니다. 20분 이상 지속되는 어지럼이 2회 이상 있으면서 청력검사에서 저음부 청력저하가 관찰된다면 명확한 메니에르병으로 진단합니다. 어지럼 증상만 반복되거나 청력저하만 반복되는 비전형적인 경우에는 가능성 높은 메니에르병으로 진단할 수 있다고 적고 있습니다.
발작의 모양도 정해져 있습니다. 어지럼은 자기 자신은 돌지 않는데 주위가 빙빙 도는 양상이고, 대개 20분 이상 지속되나 24시간을 넘지는 않으며 오심과 구토가 흔히 동반됩니다. 빈도는 한 달에 한 번 미만에서 열 번 이상까지 다양하다고 적혀 있습니다. 어지럼이 나타나기 전에 이명이 커지거나 귀가 먹먹해지는 증상이 악화되어, 발작이 올 것을 예측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진료 전에 손에 쥐고 갈 것은 검사 결과가 아니라 기록입니다. 언제 시작해 몇 분 만에 멎었는지, 귀가 먼저 먹먹했는지, 그 전에 무엇을 먹었는지입니다. 지속시간으로 다른 어지럼과 갈라 보는 기준은 어지럼증 원인 편에, 1분 안에 멎는 쪽은 이석증 증상 편에 있습니다.
어지럼 발작이 왔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
자료가 급성기에 대해 적은 것은 약물 치료와 보조 조치, 두 가지입니다. 순서로 옮기면 이렇습니다.
- 진료를 받아 급성기 약을 씁니다 — 어지럼, 구역, 구토가 심한 급성기에는 전정억제제와 항구토제를 사용합니다.
- 수분과 전해질을 챙깁니다 — 자료는 보조적으로 심리적 안정과 함께 충분한 수분공급, 전해질 교정이 필요할 수 있다고 적습니다.
- 청력이 같이 떨어졌는지 말합니다 — 자료는 급성기에 청력이 갑자기 떨어지는 경우 스테로이드를 사용한다고 적고 있습니다. 어지럼만 이야기하고 귀를 빠뜨리면 이 판단이 늦어집니다.
- 그날의 기록을 남깁니다 — 자료는 어지럼증 일기와 음식·활동일지를 악화 요인을 찾는 방법으로 들고 있습니다.
발작이 왔을 때 어떤 자세를 취하라는 안내는 이 자료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어지럼을 다룬 자료가 「누워서 안정을 취하고 기다려 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적은 대목은 「뇌졸중의 위험요인이 없는 젊은 나이」를 조건으로 붙인 문장이라, 고혈압·당뇨가 있는 분께 그대로 옮길 수 없습니다. 이 글 마지막의 응급실 기준을 함께 보십시오.
자료는 유발 요인이 사람마다 다르다고 분명히 적습니다. 메니에르병 유발 요인은 환자마다 다릅니다. 하나일 수도 있고 다양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자료가 예로 든 것은 짠 음식, 카페인, 심한 스트레스이고, 이 밖에 술·니코틴·알레르기가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저염식은 하루 얼마까지를 말하나요?
자료가 숫자로 적어 둔 몇 안 되는 항목입니다. 세계보건기구 권장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2000 mg(소금 약 5000 mg)이나, 메니에르병 환자들은 하루 소금 섭취량이 1500~2300 mg을 넘지 않도록 권고한다고 적고 있습니다. 일반 권장량의 절반 아래라는 뜻입니다.
줄이는 속도에 대한 단서도 붙어 있습니다. 소금 섭취량은 서서히 줄이는 것이 적응하기 쉽습니다. 방법으로는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 가공되지 않은 고기 등 전체식품을 먹으면 소금을 적게 섭취할 수 있다고 적고 있습니다. 다만 자료는 식이요법이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문장을 먼저 달아 두었습니다.
진단을 받은 분에게 자료가 권하는 생활습관 교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항목 | 자료에 적힌 내용 |
|---|---|
| 저염식 | 하루 소금 섭취량이 1500~2300 mg을 넘지 않도록 권고 |
| 수분 | 충분한 수분 섭취 — 일일 섭취량 30~35 ml/kg |
| 기호품 | 과도한 커피나 흡연을 피함 |
| 식사 | 균형 잡힌 식사 |
| 운동·수면 | 충분한 운동 · 충분한 수면(성인 기준 7~8시간) |
| 그 밖 | 호흡운동 연습 · 어지럼증 일기 · 알레르기 관리 |
수분 항목의 단위는 몸무게 1 kg당입니다. 60 kg이면 하루 1,800~2,100 mL에 해당합니다. 다만 심장이나 콩팥 쪽으로 약을 드시는 분은 수분 섭취량을 스스로 정하지 말고 주치의와 상의하십시오. 이 표는 메니에르병 진단을 받은 분을 대상으로 자료가 적은 것이며, 어지럼의 원인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단계에서 미리 따라 할 목록이 아닙니다.
약물에 대해서도 자료는 이름까지 적어 두었습니다. 이뇨제가 가장 흔히 사용되고, 이뇨제만으로 어지럼 빈도가 줄지 않을 때는 스테로이드를, 증상 완화에는 베타히스틴을 쓸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생활습관 교정과 약물요법으로도 효과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 고실내 약물 주입술을, 그것으로도 어지럼이 조절되지 않을 때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고 단계를 나누고 있습니다.
어지럼은 줄어드는데 왜 귀는 남나요?
자료가 적은 경과가 이렇습니다. 어지럼증은 갈수록 빈도가 적어지는 반면, 난청은 계속 진행되며, 난청으로 인해 이명이 남을 수 있습니다. 어지럼이 잦아든 것을 좋아졌다는 신호로만 읽으면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청력이 떨어지는 순서도 적혀 있습니다. 처음에는 낮은 주파수의 소리에 대한 청력이 감소하지만, 서서히 진행해 점차 모든 높낮이의 소리를 듣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진료에서 주기적으로 순음청력검사를 시행해 병의 경과와 치료 효과를 판정한다고 합니다. 보고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략 20%는 양쪽 귀에 증상이 생기고, 8~9% 정도는 가족성 성향을 보인다는 통계도 함께 적혀 있습니다.
귀가 먹먹한 증상이 이어질 때 확인할 다른 갈래는 돌발성 난청과 이명 편에 있고, 난청이 남았을 때의 보청기 지원은 보청기 건강보험 지원 편에서 다룹니다.
응급실로 가야 하는 어지럼은 따로 있습니다
메니에르병의 발작은 대개 24시간을 넘지 않고 가라앉습니다. 그러나 어지럼 전체를 놓고 보면, 자료가 응급실로 가라고 적어 둔 경우가 따로 있습니다. 아래는 국가건강정보포털 「어지럼」의 문장 그대로입니다.
응급실로 가야 하는 경우.
- 어지럼이 매우 심하고 십 수분 이상 지속될 때.
- 몸을 가눌 수 없거나, 말이 어눌하거나, 물체가 둘로 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때.
- 팔, 다리의 위약 또는 조절 장애가 있을 때.
외래 진료가 적합한 경우는 경미한 어지럼이 반복되거나 지속될 때, 그리고 장기적인 평가와 관리가 필요할 때라고 적혀 있습니다. 자료는 과거에 뇌졸중이 있었거나 뇌졸중의 위험이 높은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등)을 갖고 있는 경우 반드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따로 적어 두었습니다. 메니에르병을 앓고 있더라도 이 조건에 해당하면 이번 어지럼이 늘 겪던 그 발작이라고 단정하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자료는 메니에르병의 증상이 매우 다양해서 처음부터 정확하게 진단하기는 어려우며, 증상의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적고 있습니다. 전정기능검사에서도 환자의 50%는 전정기능이 정상으로 나옵니다. 검사가 정상이라는 말이 증상이 없다는 뜻은 아니라는 의미이고, 반대로 이 글의 기준에 맞는다고 해서 메니에르병으로 정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한그루